작성일 : 20-02-12 14:39
교육혁신이 필요한 이유?
 글쓴이 : 이동원
조회 : 26  
   4차 산업혁명시대.pdf  DATE : 2020-02-12 14:39:20

교육의 역할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다. 그러면 현재 사회는 어떠한 인재를 원하고 있는가. 당연히 조직의 목적을 달성해주는 인재를 원한다. 조직의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는 첫째,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이 있고, 둘째, 협동심이 있으며, 셋째, 창의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사람일 것이다. 그러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어떠할 것인가. 인공지능과 공존·협력하게 될 미래사회에서는 아마 다음 세 가지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다.
 
첫째, 컴퓨터나 인터넷에 존재하는 지식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지식 활용력’이다. 지식을 암기해 머릿속에 넣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둘째, 인간은 물론 기계와 함께 일하는 ‘협동심’이다.
셋째, 문제를 만들 수 있는 ‘창의성’과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다. 
 
전통적 학교체제의 개혁을 위해서는 물리적 공간 중심의 학교를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협업 가능한 형태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야 하며,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형태로 재구조화해야 한다. 또한, 현행교육과정을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교과 중심으로 분절된 교육과정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변화대응력 중심의 통합교육방식으로 개편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학교 교육에 필요한 혁신적인 방법론으로서 빈번하게 논의되는 것이 창의성 함양교육 및 융합 인재교육, 즉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이다. STEM 교육은 1990년대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된 과학교육 혁신의 방법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여기에 Arts를 더해 ‘STEAM 교육’을 하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탄탄한 기초과학교육을 바탕으로 문제중심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 협업 프로젝트 수업 등을 교실에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그에 합당한 교육과정의 제시와 교원의 사전 준비가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결국, 미래 교육의 큰 방향은 창의, 질문과 토론, 인성, 그리고 융합이 될 것이다. 질문을 통하여 새로운 생각이 나오고, 질문과 토론을 통하여 다른 사람과의 협동이나 배려도 배우게 된다.
 
<카이스트 미래전략 2019 중에서>